횟집후드청소는 활어 손질과 초벌 구이, 곁들임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과 유증기가 후드 표면과 덕트 내부에 쌓이는 것을 구간별로 점검하고 세척하는 작업입니다. 수조 주변 습기가 유증기와 뒤섞여 끈적한 막을 만들기 쉬워, 다른 업종보다 응결 흔적을 더 꼼꼼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횟집 주방은 활어를 손질하는 수족관 구역과 초벌 구이대, 조림·튀김을 곁들이는 조리대가 한 공간에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조에서 올라오는 수분이 조리 열기와 만나면 유증기가 묽게 퍼지면서 후드 표면 전체에 얇게 내려앉고, 시간이 지나면 어취가 섞인 끈적한 막으로 굳어집니다. 초벌 구이대 위쪽 후드는 직접 열을 받는 만큼 일반 조리 구간보다 유증기 침적 속도가 빠른 편이라, 별도 구간으로 나눠 스크래핑 강도를 다르게 적용합니다.
구간별 점검 포인트
후드 본체
수조 습기와 유증기가 함께 내려앉는 표면을 1차로 확인합니다.
수평·수직 덕트
수분 응결로 생긴 얼룩과 고착층을 점검구를 통해 확인합니다.
배기팬·토출부
어취가 배어든 날개 표면과 하우징 내부를 세척합니다.
일반 식당 후드청소와 다른 점
| 구분 | 일반 식당 주방 | 횟집 주방 |
|---|---|---|
| 유증기 성격 | 기름 위주 고착층 | 수분과 유증기가 섞인 묽은 막 |
| 주요 발생 구역 | 조리대 상부 | 수조 인접 구역 + 초벌 구이대 |
| 점검 포인트 | 필터 침적도 | 응결 흔적과 어취 잔류 여부 |
진행 순서
- 현장 확인 — 수조 위치와 초벌 구이대 배치를 먼저 살펴 구간을 나눕니다.
- 양생 — 수족관과 조리 설비 주변을 보호 시트로 감쌉니다.
- 분해·스크래핑 — 필터를 분리하고 굳은 막을 1차로 제거합니다.
- 세정 및 헹굼 — 세정제로 불려낸 뒤 온수로 헹궈 잔여물을 남기지 않습니다.
- 작동 확인 — 배기팬을 가동해 풍량과 소음 상태를 점검합니다.
수조 주변은 물기가 많아 세정제 잔여물이 다시 흘러들지 않도록 마무리 헹굼 단계를 한 번 더 거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영업이 저녁 시간대에 집중되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 브레이크타임이나 영업 전 이른 시간대로 작업 시간을 조율하며, 초벌 구이대처럼 열원과 가까운 구간은 재조립 후 반드시 작동 상태를 확인한 뒤 마무리합니다.